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슬람 제대로 알기 제대로 알기
이희수 지음 / 푸른등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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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구에서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세계화 시대에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라고 하지만 아프간 사태, 9.11 테러 20주년으로 이슬람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졌다. 솔직히 '이슬람'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테러', 'IS', '여성차별', '난민', '폭력' 등등등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보면 세계 문명 중 3곳의 발상지이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게 전쟁의 명분이 되고 있지만ㅠㅠ), 그 옛날 우리의 신라와도 관련이 있고, 페르시아 상인들 덕에 문화가 꽃피기도 했다는 것, 그리고 일부의 과격 단체들이 문제긴 하지만 수많은 이슬람 문화권의 시민들 역시 피해자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색안경을 쓰고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희수 교수님은 이슬람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많은 책을 쓰신 분이었고, 이 책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슬람의 기초 지식, 종교, 생활, 국제 관계 등을 40가지 질문으로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시각은 미국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들이 많다고 하는데 작은 나라인 우리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관광 대국이자 석유 부국인 이슬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슬람에 대해서 나는 거의 아는 것이 없으니 아이들과 같이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지식의 수준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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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 3호 우리는 왜 여행하는가?
김원영 외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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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의 세 번째 질문

 "우리는 왜 여행하는가?"



안전과 안락을 추구하는 본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왜 우리는 낯설고 불편한 여정에 기꺼이 오르는 것일까.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하며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여행자로 만드는 것일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은 당연한 휴가 코스였기에 '올해는 어디로 갈까?'를 고민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중단된 세계 속에서 '여행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이번호에서는 발이 멈춘 여행작가의 일상부터 장애인 이동권, 고고학 노트와 우주여행, 미술관과 폐사지, 이동권과 소비문화 등 능숙한 여행자들이 들려주는 여행의 스무 가지 의미가 담겨 있어, 다채로운 여행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백신 덕분에 '위드 코로나'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해외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트래블버블' 체결국인 사이판 패키지를 시작으로 하늘길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유럽 패키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상황을 떠올리며 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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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이름에는 이야기가 있다 - 생각보다 인간적인 학명의 세계
스티븐 허드 지음, 에밀리 댐스트라 그림, 조은영 옮김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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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과학은 따분하고 고루한 학문이며, 그중에서도 동식물에 붙이는 라틴어 학명들은 그저 재미없고 고리타분하기만 하다. 이 이름들이 길고 기억하기 힘들 뿐 아니라 발음도 어렵고, 생물학과 학생들이 일종의 신고식을 치르며 외워야 하는 필요악이라고 모두들 그렇게 알고 있다면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찰스 다윈의 따개비, 데이비드 보위의 거미, 히틀러의 딱정벌레…

생물들은 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이 책에는 과학적 발견과 인간 본성의 세계로 안내하는 학명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학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이렇게 대단하구나! 싶어 학문에 대한 존경심이 든다. 특히 종을 기술하는 방식을 정리한 '린네'는 확실히 외웠다. 


학명에 대한 유래부터 신기하게 생긴 생물들이 이렇게나 많고, 거기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작가이자 교수인 스티븐 허드는 너무 신나서 막 설명하는데 듣는 나는 지식이 딸려서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있는 상상을 한다. 아~~~ ㅠㅠ


그래도 학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 ㅎㅎ  새로운 분야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특히 생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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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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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설렘과 두려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먼저 물어봐야 할지 막연한 답답함이 느껴질 때 누군가가 짠! 하고 꿀팁을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진심이 담긴 책이 나왔다.


라디오·드라마 작가로 수십 년간 내공을 쌓아온 송정연ㆍ송정림 작가가 인생 선배이자 아들의 엄마로서 전해주고 싶은 내용이 담겨 있는데, 어찌 보면 시시콜콜할 수 있는 옷차림이나 악수하는 법, 명함을 주고받는 매너, 미술관, 음악회 에티켓부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인생 조언들도 빼곡히 들어가 있다. 


처음에는 '내가 잘 읽고 아들에게 얘기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꼭 사회 초년생이 아니더라도 인생살이에 필요한 조언들이 들어가 있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작가님들도 쓰면서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으로 썼겠구나... 싶어 공감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좋은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커가는 시기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게 롤모델일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는데 내 아들이 커서 사회생활을 할 시기가 오면 이 책을 슬쩍 밀어줘야겠다.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은 내 몫이지만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니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내 것으로 만들어 사회생활을 더 잘하고 인생에 대한 마음가짐을 잘 단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안 좋은 상황도 좋은 마음으로 이겨내는 사람이야. 행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 낙관은 힘이 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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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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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사과와 악당 바람》


사토 메구미 작가의 '과일 채소 히어로즈'에서는 귀여운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데 이번에는 '기마전'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머리의 띠를 두르고 기마전에 참가하는 깜찍한 캐릭터들이 귀여워 그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가득 머금어지는데, 더불어 사과의 갈변 현상을 소개하고, 레몬즙을 뿌리면 갈변을 방지할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까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갈변 현상에 대해 직접 실험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책에 '사과로 갈변 관찰하기' 독후 활동 자료도 함께 담겨 있는데요. 열심히 실험하고 결과를 적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에 반영된 현실 세계의 모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귀여운 그림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엄마표 수업으로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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