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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뿜뿜 솟는 50가지 방법
쓰카모토 료 지음, 박재영 옮김 / 이지북 / 2021년 3월
평점 :

"의욕이 인생을 바꾼다. 나의 의욕을 컨트롤하자!"
책날개에 저자 소개가 있는데 내용만 봐도 왠지 열정이 넘칠 것 같은 느낌~
책 제목도 '의욕이 뿜뿜'이라니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에서 4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로
고등학생 시절 '노답 문제아'였던 저자가 1년 만에 사립 명문대에 합격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수석 졸업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내기까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성공 비결을 담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시험공부, 다이어트 등 작심삼일이거나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에 핑계를 대기 전에 의욕을 끌어올리는 루틴을 하나 추가하는 것!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 '적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라던가 업무 인지를 위해 포스트잇을 쓰고 한 장씩 떼어내기, 공부하기 싫을 땐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고 '대충 세줄만 읽지뭐' 식으로 생각하는 것 등이다.
특히 '신박하네' 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 <공부를 계속하게 하는 '어중간한 끝내기'>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하는데 조금만 더 하면 끝날 것 같은데 남아 있으면 이유 없이 신경 쓰이는 것. 어중간하게 끝내서 또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난 이렇게 중간에 그만두는 거 진짜 못하는데...ㅋㅋㅋ 그래서 시작을 못한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ㅋㅋㅋ
아침에 조깅을 하려면 전날 머리를 감지 않는다 -> 아침에 찝찝해서 잠깐 달리고 기분 좋게 샤워하자~ 라는 마음을 강제로 생성하는 것. 이렇게 해도 나는 그냥 샤워만 할래~ 하고 말하면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렇게까지 했는데 의욕을 내보자~ 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쌓이면 언젠가 변화된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작심삼일러, 무기력러, 무열정러들이라면 의욕이 만땅 충전된 저자를 꼭 만나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