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책 -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지성들과 함께 쓴 기후위기 교과서
그레타 툰베리 지음, 이순희 옮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감수 / 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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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해야 한다."

아침에 운동하러 밖에 나갔다가 더운 열기에 깜짝 놀랐다.
요 며칠은 약간 선선한 바람이 불길래
'이제 큰 고비는 넘겼나?' 싶었는데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니
날씨가 다시 열기 속으로 돌진하는 것 같다.

코로나 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를 담은 책을 많이 읽고 공유했는데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더워서, 먹고 사느라 바빠서 기후에 대한 걱정일랑 다들 깡그리 잊어버린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재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후 변화에 대한 주제를 과학을 기반으로 모두 엮었기에,
현재의 위기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레타 툰베리가 서문을 열고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에 대한 현재의 상황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목조목 짚는다.

최근 나온 기후위기 보고서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더 이상 무관심으로 일관하기에 늦은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갖고 공부하고 실천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반드시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작은 디딤돌을 용기있게 내딪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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