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의 건너편 작별의 건너편 1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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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삶과 죽음의 경계인 '죽음의 건너편'에 다다른 죽은 자들...


그곳에서 맥스 커피를 좋아하는 친절한 안내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24시간 동안 현세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 주어지게 되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만 만날 수 있다는 것!'


🔖"당신이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제본에는 세 번째 작별까지만 나와있는데 설명서에 보니 총 다섯 명의 에피소드가 있고, 그렇다면 마지막은... 안내인?


'작별의 건너편'이란 제목처럼 죽음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많다. 그러나 생각만 해볼 뿐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 좀 허무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죽고 나서 하는 후회가 무슨 소용이랴 싶기에, 이 책에서 주는 현세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직 우리는 살아 있으니 현세의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 추억을 많이 쌓으면서 살아라~ 라는 메시지를 잘 새기고 조금이라도 더 행동으로 옮기며 후회를 줄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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