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문장 수업 -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의 12가지 기술
잭 하트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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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글을 쓰고 있지만 항상, 매번 글쓰기는 어렵다.

알면 알수록 과감한 글쓰기가 어렵고 의심만 가득해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글쓰기에 대한 강의도 가끔 하지만 '내가 과연 누구에게 뭘 알려줄 만한가'에 대해 늘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면 항상 욕심나고, 저자의 대범한(!) 가르침을 기꺼이 흡수하고 싶어진다.



이 책은 퓰리처상 심사위원이자 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레고니언>에서 25년간 편집장을 맡으며 글쓰기 코치로 일하는 잭 하트의 '글쓰기 기술'이 담겨 있는데, 그에 따르면 우리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텅 빈 종이와 완성된 글을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군.



"훌륭한 글쓰기는 흑마술이 아니다. 방법론이 기교를 만날 때 훌륭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이 정말 있다면, 그것은 한 번에 한 단계씩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정여울 작가님의 추천사처럼 '막연한 글쓰기 비법이 아니라 글쓰기의 생생한 과정 속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겠다만...



외국인 저자의 책이라 그런가 우리와 언어적으로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번역체라 더 그럴 수도 있지만, 단어의 배열이나 문장 속의 '구'를 만드는 법 등 약간 우리 언어와 이질적이라 아쉽다.


우리나라의 글 잘 쓰는 작가님들이 '우리 언어만의 버전'으로 이런 책을 써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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