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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50대 구글 디렉터의 지치지 않고 인생을 키우는 기술
정김경숙(로이스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난 나의 지독한 성실함이 늘 창피했다. 그런데 내가 자의식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등 떠밀어준 힘이 바로 그 한결같은 꾸준함에 있었다."
50대 구글 디렉터가 당당히 외친다.
계속 가보자고, 남는 게 체력이라고!
읽으면서 자꾸 쪼그라든다.
내가 이분과 기본적인 마인드는 비슷한데 다른 점은 '실천!'
그러니 지금도 이렇게 핑계나 대고 있지...ㅠㅠ
"기회비용을 따지느라 시작하지 못하면, 우리는 정작 무언가에 전념해볼 기회를 놓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집중하고 몰입할 때, 그리고 그 꾸준함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결국 해내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일뿐 아니라 인생의 그 어떤 선택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직접 부딪히며 이뤄낸 성과들을 담았기에 인덱스를 하고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문장들이 참 많았다. 더 좋았던 건 꼭 해야 한다는 절박함보다 즐겁게 해내고 있다는 느낌이 참 좋았다.
체력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살아보자. 정김경숙 작가님처럼!
"살면서 내가 경험한 모든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믿는 것은 나 자신이었다. 더 이상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거나 부족하다는 의심은 없었다. 아니, 의심이 가더라도 일단 그 자리에 가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