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모든 순간 소중한 나에게 건네는 헤세의 위로
송정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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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따끈하게 행복해지는 법!

위로가 필요한 순간, 내 맘을 어루만지는 문장들.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 작가의 신작 에세이. 


마음의 방향을 잃고 서성이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헤세의 문장과 그를 통해 치유받았던 인생의 경험이 꾹꾹 눌러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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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도 내 손안에 있고

천국과 지옥도 내 손안에 있다.

결국 삶을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인생이 다 결정돼 있는 것 같지만

운명에 스스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

변화의 가능성은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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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개의 이야기에는 인생의 다양한 고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조언이 담겨있고, 같이 들어있는 삽화 또한 힐링 되는 그림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책을 보고만 있어도 뭔가 몽글몽글 부드러워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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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 있다는 것은 알 속에 갇혀 있다는 것.

나는 머무르지 않고 내가 갇힌 세계를 자꾸자꾸 찢어내고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가기를 시도하고 싶다.

안온한 세상을 깨고 나와

마침내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어야 한다.


다른 세상에 도착한 나는 

또다시 아주 작은 날개를 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고 보잘것없으면 또 어떤가.

중요한 건 '새로운 날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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