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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우리의 도전 앞에 한계란 없다!
145회 나오키상 수상작 《변두리 로켓》 마지막 이야기
벌써 마지막이라니!
엎치락뒤치락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는 자주 그 일의 본질을 잊어버린다.
쓰쿠다 제작소는 이번에도 역시 여기저기서 배신당하고 이용당했지만 '사람을 위한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리라'는 우직한 신념을 잃지 않고 밀고 나간다.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주어진 한계에 맞서는, 온화하면서도 서로 존중해주는 리더쉽을 십분 발휘하며 한편의 휴먼드라마를 연출해 냈다.
3편에서는 그동안 사명처럼 생각했던 로켓 사업이 예산을 이유로 축소되며, 쓰쿠다제작소의 뛰어난 밸브로 완성된 마지막 로켓을 쏘아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로켓에 '야타가리스' 위성을 실어 보낸다.
마지막 4편에서는 이 위성의 도움으로 농사를 위한 무인 로봇 '랜드 크로우'는 더욱 정밀해지고 전편 기어 고스트에서 팽당한 시미즈 유가 합류하며 쓰쿠다제작소는 더욱 단단해진다.
냉철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변두리 기업들이지만 힘을 모았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갔으며 사람을 향한 진심을 기술로 구현해 낸 쓰쿠다 사장 이하 많은 주조연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땐 나도 눈물이 날 뻔했다.
"도구는 자신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거지. 그런데 당신들의 비전에는 당신들밖에 없잖아. 중소기업의 기술력이라느니, 변두리 공장의 의지라느니 내세우지만, 누가 만들었든 그건 사용자와 아무 관계없어. 정말로 중요한 건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거야. 당신들에게 그런 마음가짐은 있나?"
재미와 감동은 기본이요~
더불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인생의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한 번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변두리 로켓> 이렇게 끝나지 마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