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경제학 - 사람을 위한 경제학은 어떻게 가능할까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이지순 지음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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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부터 어떠한 경제생활을 영위해 나가는가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올바른 경제 지식으로 무장한 다음 매사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면서 살아간다면 성공적인 일생을 살 가능성이 높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경제' 하면 복잡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에게 권해줄 만한 쉽고 재미있는 실용서다. 

화폐·가격·소비·금융 등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시장경제 시스템과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 위기 등 코로나 사태 이후 대전환의 시대에 맞이할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까지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읽어도 될 정도로 이해가 쉬웠고, 특히 마지막 부분의 <경계해야 할 오해와 착각>은 읽어보면서 내 생각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불확실한 시대, 경제의 바다를 항해할 이정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지금은 온 세상을 내 나라, 내 집이라고 여기면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가는 중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마음속에서나마 국경선을 허무는 게 좋다.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은 특히 더 그렇다. 우리나라를 벗어나 이 세상 어느 곳에서 살든지 두려울 게 없는 실력을 연마하면 좋을 것이다." <미래 세상과 한국경제> 중에서



"결과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리를 하면 포지티브섬 게임이던 경제 성장 게임이 제로섬 내지는 네거티브섬 게임인 경제 정체 혹은 경제 후퇴로 변질된다는 것이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복지정책에 찬성하면서도 과도한 이전지출 정책에 대해서 경계심을 표출하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에서다." <착각: 경제는 제로섬 게임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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