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 SF 소설가가 그리는 미래과학 세상
곽재식 지음 / 다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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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박사로 화학회사에 일하면서 SF 소설과 과학 논픽션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책을 써 내려가고 있는 곽재식 작가가 예측한 2050년의 미래 상점.


이 상점에는 허황된 미래가 아닌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30년이면 경험할 수 있는 팔릴 만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세균박람회 #한국괴물백과 등 곽재식 작가님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친절한 설명이 흥미로웠기에 이 책도 기대됐다.


가전, 식료품, 잡화, 특별판매 코너로 구성된 이 책에는 사람보다 편안한 로봇 점원과 조선 시대 물시계를 연결해 3D 프린팅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에서 기르는 인공육과 선사시대 과일을 되살려 유전자의 원리를 알아보기도 한다.


나는 특히 '비욘드 미트'라는 브랜드를 통해 알려진 대체육의 세상이 기대됐는데, 이 회사는 실제로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을 만큼 전 세계의 관심이 컸다.


점원이 사라지고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컴퓨터가 바로 인식하고, 내 얼굴과 지문을 통해 내 계좌의 돈이 바로 빠져나가는 세상이 보편화 되기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뿐 아니라 학생들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청소년 추천 도서!

향후 변화할 미래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찾아보며 지식의 세계를 넓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 우리가 개발하고 이는 과학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이야기하면서, 그 과학기술이 어떤 것인지, 과학기술의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왜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지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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