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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몰아주기 내기 어때? ㅣ 읽기의 즐거움 37
이수용 지음, 이갑규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10월
평점 :
주어진 기간은 딱 한 달!
반드시 이겨서 용돈을 얻으리라~!
쌍둥이 남매 한결이와 은비는 사고 싶은 것이 많다.
"사고 싶은 건 용돈 모아서 사"
엄마는 항상 이렇게 말하지만, 용돈은 늘 부족하기만 하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용돈 몰아주기 내기!
그래! 좋았어!
그러나 생각만큼 돈을 버는 일은 쉽지 않았고, 쌍둥이 남매는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돈의 중요성과 돈을 버는 '마음'에 대해 깨닫게 된다.
성공한 자산가 중엔 어릴 때부터 그들의 부모에게 경제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의 아버지는 "자녀에게 1달러의 가치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식사를 주지 않는 것과 같다."라며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했고, 또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신문 배달이나 물건을 팔아 경제 원리를 터득하고 11살 때부터 직접 주식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녀들이 돈을 안다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유대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돈과 경제를 가르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돈과 경제에 관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실제 경험을 통해 평생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조기교육보다 더 중요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관념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런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사회의 멋진 일원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돈을 얻으려면 그 사람을 잘 살펴보고 그 사람한테 뭐가 필요한지 머리를 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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