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김승호 지음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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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의 기운을 받아 '운이 들어오는 ' 책을 집었다.

사실 나는 모태 천주교 신자이나 이제 그런 말은 부끄러울 뿐이고, 편식 없이 두루 좋은 것을 섭취하는 쪽으로 인생의 가닥을 정한 터라 책도 편식 없이 읽고 있다.

얼마 전 '전생'에 관한 책을 보고 생각이 많았던지라 이 책도 굉장히 궁금했다.

육아와 관련된 책은 엄청 많고, 내 마음과 관련된 책도 넘쳐난다.

그런데 이 둘이 연관이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 내 아이에게 좋은 운과 성공을 끌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운을 개선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하면 운이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어릴 때 아빠가 '주역' 과 관련된 책을 읽으시는 것을 보고 궁금하긴 했는데, 이 책의 저자인 초운 김승호 선생님은 주역 학자이자 작가로 지난 50여 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한 분이었다.


어떤 일이나 공짜는 없다.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맺듯 부모가 먼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자식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인덱스를 붙이며 봤는데, 다 읽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인덱스가 붙어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선한 사람'으로 키우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단순히 마음이 착한 것이 선한 것은 아니다. 그건 약한 것일 뿐.



"선한 일이 더욱 중요하다.

마음이 착하다는 말은 못 들어도 좋다.

실제로는 운명을 좋게 만드는 것은 선한 마음이 아니라 선한 일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쨌건 선한 일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도 선한 일을 하도록 가르쳐야지 선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은 의미 없다."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책을 읽으면서 만날 반성만 하고 사는구나 ㅠㅠ)

인생은 어찌 보면 공평하다.

내가 덕을 쌓으면 자식에게 그 덕이 가지만, 내가 돈이 많다고 해서 그 돈이 자식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

물려줄 돈도 없으니, 운이 좋은 아이로 클 수 있도록 공부하고 노력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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