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 작사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일상이 곧 작사다! 작사와 썸타기, 오늘부터 1일!
안영주 지음 / 더디퍼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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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음악들은 가만 보면 첫 멜로디에서 찡하고, 가수가 읊조리는 가사에 마음이 먹먹해진다.

그런 주옥같은 가사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작사가의 꿈을 꾸던 옛날이 떠올라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꿈이 아직 유효하던가?!)



"곡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단순히 ‘행복하다, 불행하다, 기쁘다, 슬프다’ 이런 뻔한 단어들로 정의하기 아까울 만큼 복잡하고 세밀하며 세련된 경우가 많다.

그런 고퀄리티 멜로디를 만나면 마치 보석 세공사가 된 것처럼 손끝이 짜릿해진다."



목차만 봐도 책 요약이 될 정도로 디테일하다.

내용도 그리 길지는 않다.

예시로 든 가사들을 살펴보며 설명을 연결해본다.

사랑의 감정도 사람의 온도가 다른 것처럼 참 다양하다.

이 책에는 수험생 선배의 합격 수기처럼 '작사가' 하면 막연하게 생각돼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다.

뒷부분에 작사가가 어떻게 이 길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나와 있는데, 작사가는 개인으로 할 수도 있지만 소속사 같은 팀이 있다는 것. 여전히 경쟁률은 치열하다는 점(ㅜㅜ) 등 현실적인 부분들도 쓰여 있기에 잘 새겨들으면 좋을 것이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쓰는 것 아니겠나?

꾸준히 한다면 어느 순간 작사가의 문턱에 닿을지도 모르지.

이 책을 가이드삼아 오늘부터 1일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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