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척 무례했던 너에게 안녕 - 칠 건 치고 둘 건 두는 본격 관계 손절 에세이
솜숨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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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둘은 날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없고

한 명만 날 좋아합니다."


나도 20대 때는 누구에게나 잘 보이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그 당시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고민하고 있던 내가 우연히 읽은 책에 진리가 있었다.

"네가 모두를 좋아하냐? 아니지? 남도 다 너를 좋아하지 않거든~ 어차피 인생은 그런 거야~~~!"


아하!

진짜 머리에 스위치가 딱 켜진 것처럼 생각이 딱 바뀌었다.

그 후 나는 뭔가 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경우,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빨리 잊어버리는 연습을 시작했다.

다행히 나는 남들의 관계보다는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는 타입이라, 사회생활이나 남자 문제 등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줬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아직도, 지금도, 여전히 이렇게 고민하는 한편으로 착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ㅋㅋㅋ


사실 너무 솔직한 것은 자칫 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살짝 소심한 것이 타인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나 이것 역시 만인의 호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여태껏 삭히며 살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돌변하면...?

제일 불편한 것은 본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달라져야 내가 산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공감과 더불어 달라질 수 있는 의지를 불태우게 할 것이다.

본인의 답답한 성격에 불편한 게 스스로라면 달라져야 내가 살 수 있다.

이 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달라질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 반은 왔다.

남은 것은 책장을 넘기는 것!

시작하자!





**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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