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 대마왕 내책꽂이
수지 모건스턴 지음, 클로틸드 들라클루아 그림, 김영신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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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함이 가득한 표정.

헥토르는 늘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산다.

엄마 아빠가 하라는건 하고 싶지 않고, 자신이 쳇바퀴를 돌리는 다람쥐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인생이 달라질 만한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여러분은 지금 오직 한 번뿐인 아홉 살 인생을 살고 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홉 살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했다.

아이고, 기특하다.

불평, 불만을 가득 달고 사는 어른들도 많은데... 왠지 나도 뜨끔했다.

'나는 지금 내 시간을 즐기며 잘살고 있는가!'





"우리는 숨 쉬고, 꿈꾸고,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단 한 번뿐인 삶을 살고 있어."


이것저것 바쁘게 생활해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고,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필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헥토르가 하고 싶은 목록을 보면서 참 아이답다는 생각을 하며 울 아이들한데 이 부분을 읽어주니 재미있어 했다.

오자마자 궁금하다고 해서 읽어주기는 했는데...

아홉 살 인생을 알차게 사는 헥토르를 보면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으면 '심심해'를 달고 사는 우리 아드님들도 뭔가 깨달음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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