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 지음, 레기나 켄 그림, 김인순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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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 유작

25년 만에 완성된 이야기




6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하엘 엔데.

죽기 전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라는 책의 이야기를 시작했으나 마무리를 하지는 못하고 위암으로 별세한다.

이후 25년이 흘러 작가를 존경하고 사랑했던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동 문학가 빌란트 프로인트가 이 책의 마무리한다.




악명높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을 찾아 길을 떠나는 꼬마둥이.

사실 로드리고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살고 있다는 것.

그는 꼬마둥이를 만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진짜의 삶 '인형 극단'의 주인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여러 캐릭터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


"꼬마둥이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빨리 달려 보기는 생전 처음이었다.

꼬마둥이는 몰랐지만, 이따금 두려움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자신의 원하는 것을 찾는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느껴진다.

세대를 건너 많은 사람들에 사랑 받는 책이라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용기있게 펼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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