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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문화 수업 ㅣ 달력으로 배우는 수업
오정남 지음 / 글담출판 / 2020년 4월
평점 :
2월 14일은 무슨 날일까?
밸런타인데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당연히 많겠지만, 사실 그날은 우리 민족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기도 하다.
무슨 무슨 데이에 대해 큰 감흥 없이 살아왔지만, 남의 나라 성인을 먼저 떠올리기 전에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것이 선행돼야겠다는 반성.
나는 학창 시절 사회과목을 좋아했는데, 문과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외우기만 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
수포자에 과포자인 나에게 그나마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
그 덕에 역사에 관심이 생겼고, 고등학생 때 조정래 소설 '아리랑'을 독파했다는 자신감 하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는 ㅋㅋㅋ
각설하고 ㅋㅋ
이 책은 역사에 대한 접근 방법이 좀 참신한데, 일자별로 기억해야 할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얼마 전 4.19 기념일이었고, 4월 말에 울 아들이 좋아하는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달력을 찾아보며 야단법석!
책에는 사진과 함께 가볼 만한 지역이나 같이 보면 좋은 책 등 관련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 여러 통합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사회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30년 경력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되어있어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워크지가 같이 들어있는데 요것도 같이 활용해보면 안성맞춤!
(요건 고학년생들이 흥미롭게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려면 사실 부모들이 미리 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ㅠㅠ
요 책을 슬슬 넘겨보니 일자별로 간단하게 되어 있고, 구성이 심플해서 나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미래 세대에게 역사는 필수이니!
아이와 함께 역사를 잘 아는 교양있는 부모로 거듭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