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제딧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너와 함께했던 모든 밤은 반짝반짝 빛났으니까,
다시 오늘, 그 밤, 그 순간을 너에게 선물하고 싶었어."


작년 우연히 발견했던 제딧의 책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를 보고 참 예쁜 책이란 생각을 했는데이번에 쌤앤파커스에서 제딧의 신작이 나왔다.

 

처음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설레였던 마음에서 사랑으로... 그러다 이별로 가는건가... 생각했는데 모든 내용이 사랑으로 꽉 차 있었다.



세상살이에 지쳐 터벅터벅 집으로 들어온 날...
가만히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다 눈물이 찔끔 흐르는 그런 날...
그럴 때 목소리 듣고 위로받고 싶은 그런 사람 있나요?
'푸른 밤' 행성에 사는 한 소년도 그런 어느 날...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한 소녀와 만나게 됩니다.


"아무도 별똥별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죠.

그런 불확실성의 연속인 이 우주에서
당신은 나에게 단 하나의 확신입니다."




'흐른다'

내 마음이 누구에게로 흐른다는건 내 의지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언젠가는 내 선택을 후회하는 일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지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는 것!

 

그렇기에 지금의 내 감정에 솔직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내라는...
내 찬란한 인생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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