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상
이춘식 / 교보문고(교재)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1.

장태염의 <태염문록>에 화하민족의 시조를 옹과 양의 두 주 사이에 거주하며, 화산의 남과 북에 걸쳐 거주한 집단이 이룬 華라는 국명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다. 프랑스의 데리엥 드 라콩프리는 중국민족의 기원을 서방 바빌로니아의 박족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독일의 키르허는 이집트에서, 알프레드 포크는 동남아 기원설을 각기 주장.

 

스웨덴의 앤더슨이 1921년 하남성의 앙소촌에서 앙소문화 발굴. 이에처 출토된 토기의 각문이 갑골문의 숫자 유형과 유사함. 은의 지리개념은 사방에 한정되지 않고, 28방 혹은 42방까지 확장되어 있다. 이러한 여러 방국, 방위는 은을 제외한 여타 다양한 이민족의 혼거를 방증한다.

 

신석기혁명과 농경문화의 발달이 중국의 화하민족의 출현을 촉진시키다.

 

2.

侯와 王의 어원적 문자적 형태를 살피면, 모두 무력집단을 기반으로 성읍, 방읍을 다스리는 지도자의 출현을 암시하고 있다.

 

부족연맹의 출현 계기는 우선 약탈과 침략에 방어하기 위한 원인과, 황하를 중심으로 한 치수의 효울성을 위해 등장했다는 설이 있다. 은을 중심으로 하는 방국연맹의 형성은 은왕과 제후, 제백의 군사적 공동 이해를 기반하며 지배와 피지배의 군신관계적 의미는 강하지 않다. 은의 제사제도와 문화는 은족의 조상신 뿐 아니라 타부족의 신들까지 포섭하고 융화함으로써 은의 통치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제를 마련한다.

 

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