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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 용감하게 성교육, 완벽하지 않아도 아는 것부터 솔직하게
심에스더.최은경 지음 / 오마이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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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에 쓴 문구가 내용을 잘 보여준다. 책의 구성은 성이라는 단어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좋은 ‘공부‘를 제공한다. 성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한 학생의 대답은 ‘키스에서 시작해서 삽입으로 끝나는 거‘였다. 성, 섹스하면 저 문장을 떠올리는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권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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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기도 - 그리스도교 기도의 처음과 끝 비아 문고 12
제프리 그린먼 지음, 한문덕 옮김 / 비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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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 입문서 리스트 최상단에 놓을 책이다.
간결하지만 내실있는 성경구절 주해와 공동체로 함께 읽도록 돕는 질문, 더 깊은 독서와 공부를 위한 주요 주기도 서적에 대한 서평 수준의 소개까지. 한 주제를 익히기 위해 들어가는 '문'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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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다시 묻다 - 사회사를 통해 본 신학의 기능과 의미 비아 제안들 시리즈
후카이 토모아키 지음, 홍이표 옮김 / 비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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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신학이 신앙 바깥 세상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지난 역사를 쭉 훑으며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답변한다. 저자의 깨알같은 지식 자랑도 곳곳에 드러난다. '교회'가 사회에서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질문으로 바꿔읽어도 흥미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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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선택하라 -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로완 윌리엄스 선집 (비아)
로완 윌리엄스 지음, 민경찬.손승우 옮김 / 비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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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올 해의 책 후보로 이름을 올렸을 법한 좋은 책이다. 성탄과 부활에 관한 스테레오 타입의 설교를 생각한다면 이 책은 파격 그 자체다. 성탄과 부활이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스물 한 개의 설교가 다양한 변주를 하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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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역사와 만나다 - 민족의 경전에서 인류의 고전으로 비아 만나다 시리즈
야로슬라프 펠리칸 지음, 김경민.양세규 옮김 / 비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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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으로서 그간 갖고 있던 성경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협소했는지 깨닫게 해준 책이다. 구약이 본래 유대교의 경전이라는 것(타나크), 구약도 신약도 역사 속에서 번역되고 해석되는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새삼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다시 성경을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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