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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 소녀들을 위한 솔직하고 유쾌한 생리 안내서 ㅣ 사춘기×너에게 시리즈
유미 스타인스.멜리사 캉 지음, 제니 래섬 그림, 김선희 옮김,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 다산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1/pimg_7934562632333142.jpg)
언제나 아기 같고 이쁘기만 딸이 커가면서 부모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마음을 대변해 주는 생리 안내서를 읽게 되었는데, 확실히 좋다고 먼저 말해 주고 싶은 도서다.
옛적보다는 조금 더 한층 업그레이드 식으로 한다고는 해도 아직 국내에서는
성교육이라는 교육이 체계적으로 활발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특히 여자아이들에겐 생리에 관한 학습도 쉽지가 않는 게 현실이지 않을까 한다.
첫 초경의 시작으로 왜 생리를 하는지와 생리용품, 몸의 변화 등 여러 형태의
알짜배기식으로 묶어 놓았기에 생리를 시작하고 있는 아니면 시작할 아이를 위해 적합한 선물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펼치고 처음부터 찬찬히 페이지 차례에 따라 읽는 것보다는
우선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목차부터 펼쳐보며 읽어가기를 권장해본다.
궁금증을 먼저 해결해야 습득하고 또 다른 금한 점을 다시 탐색을 하면서 배워갈 수 있는데 다만, 국외 작가이다 보니 국내와는 다르게 많이 오픈을 한 책이어서
엄격한(?) 부모가 본다면 흠칫해서 놀랄 수 있는 면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의 여성들이 그리고 청소년들이 겪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고도
유쾌하였기에 엄마인 나도 몰랐던 점을 알아가며 읽어간 도서였을 만큼
칭찬해주고 싶은 도서다.
다양한 여성들이 직접 겪은 것을 담아내면서 여자아이들이 궁금한 점등을
정확하고 팩트 있게 쏙쏙 전달해주는 해결사 같은 도서이니 청소년이지만
이제 한 발 더 여성으로 다가가는 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이었음을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