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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걸 : 스타일리시한 여자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30
이선배 지음 / 넥서스BOOKS / 2008년 12월
평점 :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많은 사람으로써 잇 걸과 같은 스타일에 관한 책은 거의다 사보는 편입니다. 그러한 책들중 정말 패션용어설명이나 나와는 멀리 떨어진, 먼세계의 사람들의 이야기만 줄줄 풀어놓는 책도 많은데 그러한 책들보다는 좀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닥 실용적이지는 않네요. 전반적으로 '이러한 아이템은 이러이러한 체형에 잘 어울린다.' 라는 설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자신의 체형으로서 내가 입을수있는 스타일을 한정하는것 같아서 별로입니다. 여기에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던 아이템도 부분적인 차이에 따라서 나한테 어울릴수있는 아이템으로 둔갑할수도있는데, 무조건 체형만으로 추구할수있는 스타일을 한정하다니..
무엇보다도 뒤에 조금 나와있는 뷰티에관한 이야기는, 뷰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인터넷 조금만 뒤져보면 나올수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놨더군요. 정말 실망입니다.
자기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알아보는걸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만 크게 실용성을 기대해서 구입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