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걷다 - 2009 경계문학 베스트 컬렉션 Nobless Club 11
김정률 외 지음 / 로크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좋아하는 작가 몇몇의 이름을 보고 망설임도 없이 구입했다. 하지만 썩 만족스러운 책은 아니었다. 단편묶음에 기대했던 바가 너무 컸던가 싶기도하고. 물론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과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마음에들었던 소설은 꽤 좋은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베스트라는 이름이 아까운 소설들이 많았다. 몇몇 일류 네임드 작가들에게 묻어가는 느낌이 강하달까. 

구체적으로 작가의 이름이나 제목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리 단편소설이라고해도 완결된 하나의 이야기어야 그것이 소설이다. 그런면에서 실망스러운 작품들이 있었다. 

이 책에대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책에 적혀있는 '베스트'의 기준이 뭘까? 

혹시 '베스트 작가'의 단편이라서 '베스트'라는 단어를 붙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꽤 실망스러운 편이다. 베스트작가가 아니더라도 이 책에 수록된 단편보다 더 좋은 작품을 뽑아낼수 있는 '베스트가 아닌' 작가들도 많을텐데, 그러한 단편을 모아논 '베스트 컬렉션'이 아니라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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