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사냥꾼 천봉이
권오단 지음, 허은선 그림 / 산수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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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고 화려한 표지를 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까 무척 궁금한 책이었다.
표지에 있는 큰 새는 영화 <코코>에 나오는 '영혼의 인도자' 를 떠오르게 했다.

상상했던대로 <요괴 사냥꾼 천봉이>는 흥미롭고 신기한 소재들이 가득한 판타지 동화였다.

나무돼지 속에 봉인된 하늘나라 장수 천봉이.
하늘에 말을 전하는 새, 닷발이.
나쁜 마음이 자라면 이마에 생기는 심마.
재미있고 환상적인이 이야기가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다.

핸드폰 중독에 빠진 아이들 이마에는 심마라는 것이 쑥쑥 자라난다. 천봉이가 이 젤리같은 심마를 쏙쏙 뽑아 먹는 장면은 재미있고 통쾌하기도 했다.

게임중독이었던 주인공 민준이가 어떻게 변화하고, 천봉이와 어떻게 심마를 물리치는지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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