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집을 샀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앨범의 가사랑 참여앨범들이 담긴 가사집을 줬어...상냥해..ㅜㅜ는 둘째치고..퇴근하는 셔틀에서 책을 읽는데,,앞부분은 마왕의 음성지원이 되는것같아서,정말 재밌게 보다가.. 문득 이젠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면서..책 뒷편의 편지들과 추도문을 읽는데... 눈물이 쏟아져서 더이상 못읽고 다시 가방에 넣었다..과연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눈물에 젖어서 걸레가 될것만 같아, 한권을 더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