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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의 심리학 -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 회의실을 걷고 있는데 앞에 호텔 직원 한 사람이 보였다.
"안녕하세요." 내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그가 활짝 웃으며 화답했다. 그리고는 눈을 내리 깔았다.
눈을 내리까는 작은 동작이 그와 호텔에서 그의 지위에 대해서 많을 것을
말해주었다. 술집에서 그는 전혀 다르게 행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당 상황에서 그는 신체언어를 통해서 나는 돈을 내는 고객이고
그는 돈을 받는 직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몸짓의 심리학 _ 토니야 레이맨 지음 / 강혜정 옮김 >
나는 오늘 저녁 중요한 약속이 있다. 그런데 상사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초조한 마음에 안절부절못하는 나는 어떤 표정으로 상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가?
그런 나를 상사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중요한 협상 테이블.
상대방은 노련한 사냥꾼. 그는 나에게 시종일관 친절한 긍정의 미소를 보낸다.
그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인가! YES? or NO?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와 친밀해지기 위해 혹은 그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그와의 대화내용만을 신뢰 하는것이 옳은 방법인가?
우리는 직감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화의 내용 외에 상대방의 표정, 행동, 목소리 톤 등은 그의 심리를 나타내 준다.
작가는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을 전한다.
또한 " 그런 방법들은 연예인이나 정치인들한테는 중요하지만 나한테는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소통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우리는 외톨이로는 살아갈 수 없는
다소 힘에 부치는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피할 수 없는 소통의 어려움과 궁금한 상대방의 마음을
'신체언어 해독 기술'로 풀어내고 있다.
나와 나의 주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