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일 못하는 직장인은 출근하자마자 이메일부터 확인할까? ’ 뜨끔해 하는 혹은 ‘말도 안 돼, 당연하거 아니야’라고 반문하는 이들에게 ‘일하는 뇌’의 저자는 과학적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4막 제목처럼 우리는 백만 가지 업무의 저글링 속에서 날마다 헤엄칩니다. 일은 산더미이고 잡무는 많고, 한 가지만 삐끗해도 그 날 하루 참 고달퍼 집니다. 며칠 어쩌면 몇 달이 될 수도 있겠지요. 회의시간 중 잠깐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그 순간부터 상대방의 요구조건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되고, 바로 일을 처리한다 해도 상대방은 또 다른 일의 처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확인한 순간부터 회의에 집중할 수도 없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도 없습니다. 회의에 집중하지 않았으니 회의 내용은 다시 재확인 해야하고....일의 진행은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문구가 현실과 달라 눈물찔끔 나는 당신이라도 깨알같이 알뜰히 합리적으로 업무 시간을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일한 당신 커피한잔 더 드세요’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