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 보이던 삶이 비극이었고 불행해 보이던 삶이 행복이었으며 비참해 보이던 모습은 진정한 사랑이었다. 그럼에도 택한 그 선택까지 모든게 모순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이다. 인생은 모순의 연속이기에 인간이 입체적일 수 있던걸까.. (+가정폭력과 그 뻔한 용서때문에 빡쳐서 몇번 책을 던질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