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라는 헛소리 - 욕심이 만들어낸 괴물, 유사과학 과학이라는 헛소리 1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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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파도 속에서 옳고 그름를 판별할만큼 모두가 과학도일 수는 없다. 그러나 과학을 접함에 있어 최소 합리적 의심을 해 볼 필요는 있다. 이러한 자세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를 제고시키기 때문이다.

저자가 책을 쓰면서도 몇번이고 답답함을 토로하는게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 저자맘=내맘
이런 책이 사실 속시원하진 않는데 그 이유는 유사과학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책을 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예시 중 가장 이해안가는건 혈액형별 성격을 왜 믿을까 싶다. 아니 당단백질이 왜 성격을 판가름 하겠냐고요...!!(답답) 심지어 초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왜 왜곡하려는건지..?
이처럼 잘못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확고한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게 ‘안아키’나 사이비 종교집단이 아닐까 싶다...

어떠한 명제도 그냥 믿지 말 것. 모든 명제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거두지 말 것. 언제나 반증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회의주의‘, 혹은 ‘과학적 회의주의‘는 삶의 자세로서 대단히 유용하고 또 가치 있는 일입니다. 오랜 과학의 역사가 증명하는 과학적 회의주의‘를 생각의 틀로 만들어나가면,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이 될 것입니다.
권위를 맹신하지 않고, 스스로의 경험에 객관적이 되고자 노력하는 자세는 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선물이기도 합니다.

May the scientific scepticism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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