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을 읽다 - 고전을 원전으로 읽기 위한 첫걸음 유유 고전강의 1
양자오 지음, 류방승 옮김 / 유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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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다윈주의’라는 사람 치고 ‘종의 기원’을 제대로 읽어 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진화와 진보를 동일선상에 두는 사회진화론이나 다윈주의 만큼 오용과 남용이 판을 치는 것도 드물지 않을까
인간은 자연계를 넘어 사회 도덕적 생물이 되었다. 본능을 운운하며 사회의 범죄를 ‘무의식적으로’ 옹호하거나 2차 가해를 하는 것들(인간이라 하기도 싫음)을 보면 극혐스럽기 짝이 없다. 이처럼 잘못된 진화론 개념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다윈의 ‘자연 선택’은 종간의 경쟁이며 고등한 종이 자손을 끊임없이 번식하고 하등한 종은 도태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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