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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한단고기
이일봉 지음 / 정신세계사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지극히 역사적인 이야기만 서술되어 있어. 그리 재미있다고는 할 수없다. 그렇지만 흥미위주가 아니라 사실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라면 딱 맞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여러곳에서 한단고기에 대한 글을 많이 보게 되서 도대체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는데, 다른 '한단고기'라는 제목이 붙은 책들은 그저 원본 한단고기를 쉽게 풀어써놓은것 뿐이기에 지루하기 그지 없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적절한 설명과 새로운 정보를 주며 단란 단락도 짧고 재미있게 만들어놔서 지루하지 않아 책을 놓지 않고 오래 볼 수 있다.
읽다보면..이것이 정말 사실일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한단고기나 우리나라 과거 역사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놀랄만큼의 엄청난 정보가 실어져 있다.
아직은 어느것이 사실이라고 인정된것이 없기에 나 역시 이 책은 한 종류의 '설'로 밖에 인정할수 없지만. 언젠가는 한단고기가 인정을 받아 우리나라의 민족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내려졌으면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에선 우리나라의 우수성이나 한단고기가 사실을 서술했다는 점에만 치우져 있어, 요새 교과서에서나 다른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점을 확실하게 비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저..그 사람들은 사대주의이다.라는 식의 비판은 우리를 이해시키지 못한다. 좀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서술하여 나를 이해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