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가 먼저다
에드 루게로 지음, 이창식 옮김 / 해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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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모여 만들고 계획한 모임 중에서 군대만큼 의사소통과 상황판단이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뚜렷하게 진행되는 조직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분명한 정보나 상황파악을 어렵게 만드는 조건에서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조직이 바로 군대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를 이끄는 위치의 사람은 보다 탁월한 리더쉽과 판단력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 훈련의 일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관학교 생도들이 받는 교육과 훈련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적어놓았다. 웨스트포인트는 앞으로 미군을 이끌 위치에 놓일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이다. 그들에게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선의 판단력과 리더쉽, 인내력과 정신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가져다 주는것이 무엇인지 펼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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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
칼 사바 / 세종연구원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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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 은 미국의 보잉사에서 제작한 항공기의 이름입니다. 이 책은 보잉사가 보잉 777 을 만들기로 결정한 이후부터 승객을 태우고 실제로 노선에 투입하기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돈, 엄청난 인력을 한데 모아서 하나의 최종 제품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 방식과 의사 결정 방법, 설계와 제작 등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보잉사의 보잉 777 을 일례로 이용하여 풀어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제작에 직접 관련이 있는 설계ㆍ제작 담당 엔지니어들 뿐만이 아니라 경영자나 관리자 등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항공기 제작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지 등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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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인생에는 NG가 없다
백일승. 김재정 지음 / 김영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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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전에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공부했고, 지금 현재 엔지니어이다. 엔지니어링 즉 공학이 과학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엔지니어 즉 공학자 또는 기술자가 존재하는 이유와 하는 일은 무엇인지 등을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설명합니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거나 장차 공학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왜 공학을 하고자 하는지를 점검해보도록 하고, 공학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공학자가 되고자
할 때 필요한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등을 소개합니다. 엔지니어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자세나 공부방향도 일러줍니다. 저자가 유학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통해서도, 공대생들의 일면을 엿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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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치고 경제 잡는다
김상규 지음 / 오늘의책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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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전반에 걸친 유용한 지식을 묶어놓은 책입니다. 잘 모르거나 관심이 있는 부분만 먼저 골라 읽어도 무방하도록 편집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경제적 대책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에 암시해 놓은 것처럼, 이 책은 경제생활에 대한 모든 설명을 속담이나 흘러내려오는 말을 이용해 설명합니다. 속담에 담긴 인간의 고유한 심리와 정서를 드러내어, 오늘날 세상을 움직이는 모든 경제행위의 근본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근본원리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경제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한 해결책
이나 바람직한 대응 방법을 다소 추상적으로 설명하거나 이상적인 방향만을 제시해 놓은 단점이 다소 눈에 띄지만, 장점이 더 많이 보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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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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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가 겉모습뿐만 아니라 사고방식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모두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갈등이 생기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서로에게서 발견할 때,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 어떤 갈등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저자는 비유를 들어 책의 제목처럼 이야기합니다.

남자는 화성에서 지구로 온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에서 지구로 온 금성인입니다. 화성과 금성이 서로 다른 행성이니 화성인과 금성인의 생각과 습관이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저자는 화성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며 또 어떤 식으로 도움을 받는지를 설명합니다. 금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성과 금성에서의 삶의 방식에 대한 설명은 적절하고도 풍부한 예화들로 뒷받침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그동안 잘 몰랐던 세상의 다른 반쪽에 대해 눈이 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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