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가 먼저다
에드 루게로 지음, 이창식 옮김 / 해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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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간이 모여 만들고 계획한 모임 중에서 군대만큼 의사소통과 상황판단이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뚜렷하게 진행되는 조직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분명한 정보나 상황파악을 어렵게 만드는 조건에서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조직이 바로 군대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를 이끄는 위치의 사람은 보다 탁월한 리더쉽과 판단력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 훈련의 일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관학교 생도들이 받는 교육과 훈련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적어놓았다. 웨스트포인트는 앞으로 미군을 이끌 위치에 놓일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이다. 그들에게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선의 판단력과 리더쉽, 인내력과 정신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가져다 주는것이 무엇인지 펼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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