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속에서 삶이 무엇인지 찾으려 하는 자는
그것이 한때 숨결이었던 바람이란 걸 알게 된다.

새로운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오래된 이름은 이미 사라졌다.

세월은 육신을 쓰러뜨리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

독자여! 생전에 서둘러
영원으로 발길을 들여 놓으라.

_브루크 풀크 그레빌 남작,
<카엘리카 소네트 8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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