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는 바디용으로 쓰는 게 ^^

니베아 선 후레쉬 선 로션 SPF47/PA++ - 125ml
니베아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탓에 친구가 묶음판매하더라며 저에게 하나 건넨 제품이에요
수상베이스로 만든 제품이라 끈적이지 않는다는 택을 붙이는 모양이 질감은 어느정도 예상이 됐거든요. 묽은 에멀젼 타입이나. 로션이라는 이름답게요.

옅은 살색을 띄고 있지만 바르면 별 차이가 없는 색상이에요.
묽기 때문에 발림은 좋지만 밀착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때처럼 밀려나오더라구요;
하지만 흡수성은 좋은지 그다음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자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 것처럼
흡수가 쏙쏙 되더라구요.

화장을 하고 난뒤......피지보다는 선크림 자체의 유분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2시간 뒤에는 기름종이 1장을 흠뻑 적실 -수분부족형 지성- 정도의 양에 식겁했습니다.

건성이신 분들은 촉촉한 흡수성에 만족하시면서 써도 되실 듯 싶으시나
저처럼 지성의 피부를 갖으신 분들은 얼굴보다는 바디용으로 쓰시면 될 듯 해요.
저렴한 가격 , UVA, UVB 이중 차단, 워터프루프 , 촉촉한 흡수성은 만족합니다만.
때처럼 밀리는 밀착력과 바르고 난 뒤의 유분은 감당이 안 되니 ^^;;

이 가격에 자외선 이중 차단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허나 저하고는 맞지 않으니 바디용으로 써야겠어요. 손과 팔, 발에 ^^
thanks to 함께해요 ^^

한국사를 풍부하게 하는 바른 용어들..

역사용어 바로쓰기
박명림, 서중석 외 지음 / 역사비평사 / 2006년 8월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역사적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가 공부한 것과 가르쳐야 할
교재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에 항상 고민이 많았죠.
생각은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 덕에 콕 짚어주지 못한 게 많았거든요.

한정숙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시작으로 시대, 용어 쓰임새 추이, 같으면서도 다른 표현,
대체되어야 할 용어가 조목조목, 교수님들의 연구한 성과와 더불어 나열되는데 답답한 것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데 희열을 느낄 정도였네요. ^^

역사를 전공한 저도 짧은 지식 탓에 중간에 막히고 찾아봐야할 논문이 있더라구요.
한국사에 생소하시면 쉬이 내려 읽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다 이해하기보다는
역사용어를 바른표현으로 고쳐써야하는 구나, 라는 의도와
그것이 한국사를 풍부하게 하는 요인임을 알고 여기에 제시된 -물론 용어를 대체할 단어를 제시하지 않고 의미를 구분하거나 혼동하지 말야알 할 챕터도 多- 용어를 사용하고 인식하면 되겠죠.

누구나 배우는 한국사이고 누구나 앞으로 한번쯤은 상식 선에서 알아야 할 역사이기에
학생부터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한국사도 이렇게 문집형식으로 나오는데 동양사, 서양사도 이렇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연구와 이러한 성과를 많은 사람들이 책으로 읽고, 나눈다면 역사용어에 대한 혼란도
줄겠지요. 추천하는 책입니다~!!!! thanks to 함께해요 ^^

다리에 톡톡 스파클링을 시원하게 *_*

로레알 바디 퍼펙트 쉐이프 레그 릴리프
로레알

로레알 바디슬리밍 제품을 써보고서 이 제품이 나왔을 때 믿고 구입했는데
좋아서 또 구매하게 됐네요.

장시간 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까 종아리가 퉁퉁 붓고
발등, 발가락 사이가 밤이 되면 욱씬욱씬 쑤시곤 했답니다.
따끈한 물로 마사지 해도 매일매일 하기엔 피곤한 날엔 그것도 귀찮고...

바디 스파클링 제품이 나왔을 때 주저없이 주문해 사용해봤는데 굿~이었어요.
200ml 정도라 양도 많고 종아리, 발바닥을 중심으로 해서 마사지 해주곤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붓기가 빠지고 훨씬 좋더라구요.

흔들고서 칙~하고 누르면 톡톡 터지는 거품들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그걸 마사지 하고자 하는 부위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누르거나, 꼬집으며 마사지
해주는데 시원하니 청량감도 좋고 어느정도 보습력도 있어서 매일매일 사용하고 나면
그 부위가 다른 곳보다 부들부들하기도 해요.

한 통 다 쓰고, [케이스 없음]으로 좀 더 저렴하게 파는 동일 제품도 몇 개 쟁여놓고 ㅎ
지금은 지인께 선물하고자 합니다. 진짜 좋아요~

전 다리-라인을 매끈하게 만든다는 목적보다는 다리의 피로를 푸는 목적이 더 커서
만족감이 컸답니다. 레그 슬리밍 용으로도 탁월할 듯 싶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붓기가 빠른 시간안에 빠지더라구요.

슬리밍 용도로 쓰시는 분들은 꾸준하게 쓰시면 효과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로레알 바디 슬리밍 제품 몇 개, 이 제품까지 해서 로레알 슬리밍 제품 많이 써봤는데
모두 효과 봤거든요  ^^ 모두모두 예뻐지자구요 ^^
thansk to 함께해요 ^^

순하고, 향도 포근해서 좋네요 ^^

해피바스 바디 요거트 정말 순한 바디클렌저 - 630g
아모레퍼시픽

환절기가 되면서 바디클렌저도 보습력이 충분한 걸로 골라야하겠더라구요.
여름에는 자주 씻다보니 세정력 중간 정도에 미스트로 마무리하곤 했는데
요새 씻으니까 좀 당기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에도 해피-바스 바디리페어 24 로션을 써봤는데 촉촉하고 향도 좋길래
클렌저도 어떨까 했는데 역시나 순하고 부드럽네요.

바디슬리밍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스크럽제를 사용하고서 이 제품으로 닦는데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더라구요.
거품도 미세하게 잘 나고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선물할 때도 좋더라구요.

양도 많고, 세정력도 괜찮습니다. 씻고 나서 바로 당기는 느낌도 없구요.
향은 순한타입답게 파우더 향이 나네요. 향이 포근해서 이 계절에 딱이에요.
이 라인으로 맞춰서 로션도 바르면 하루종일 내내~ 아가향이 나는 기분 들겠더라구요.

건성인 엄마도 써보시고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향도 독하지도 않고
씻어도 버짐처럼 올라오는 각질들도 없고 만족합니다.
thanks to 함께해요 ^-^

교양인이 알아야 할 기독교 상식을 모아놓은 책

이야기 교회사 - 교양인을 위한 13가지 기독교 신앙 이야기
이성덕 지음 / 살림 / 2007년 8월

한국에서 교회를 얘기한다면 폐쇄적이고 극단적, 보수적인..말로 표현될만큼 긍정보다는 부정의 인식이 많죠. 성경의 'ㅅ'자도 몰라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답답한 탓에 저도 공부를 하면서 그들이 말한대로 박해받은 종교가 아닌, 박해하는 종교라는 걸 알게 됐으니..그런 자료를 찾는데만 열을 올렸던 때가 있었답니다. 그러던 것이 제가 이쪽에 너무 아는 것이 없다보니; 상식을 좀 벗어난 부분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 책 집필의도를 보니 딱..제가 필요한 부분,정도,깊이더라구요.

앞부분은 성경과 관련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교인들이라면 다시 한번 정리하는 느낌일 것이고 저에겐 아주 상식적인 기초만 아는 내용이고 나머지는 전부 처음들어오는 것들이더라구요.
그래도 글체가 아주 나긋나긋하게 옆에서 설명해주는 분위기라서 몇 번을 읽은 끝에 대충 아~이렇구나.. 라고 감을 잡긴 했습니다.


책 제목그대로 '교양인을 위한'이라고 했으니 저처럼 '크리스트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성경 얘기는 지금도 얘기해보라면 여전히 버벅이겠지만 ^^

2. 교회절기와 예식부분이 제일 쉽고, 흥미있게, 알 수 있게된 부분입니다.
종교와는 상관 없게 말입니다. 부활절기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유래 내용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성탄절의 의미도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제일 궁금했던 세례 ,성만찬까지..."빵과 포도주" 얘기가 제일 재밌었답니다. 이 두 단어에 많은 의미가 압축되어 있더라구요.

컬러풀하고 다양한 삽화, 빤딱빤딱한 재질, 적당한 크기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정도의 두께 교인들에게도 필요한 그들이 알고 있던 사실에 대한 '재정의' . 종교와 상관 없이 저처럼 상식 선에서 알고자 했던 지식들을 응축시켜 놓았던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출판사가 제가 항상 필요한 상식들을 제공해주는 출판사기이기도 해서 더욱친근했구요 ^^


컬러풀한 삽화가 아무래도 계속 주의를 끌었던 것 같아요. 전 전부 처음 보는 삽화라서 ^^
눈도 즐겁고, 지루하지 않게-종교와 상관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추천합니다~!!!
thanks to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