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의 속옷
빈센트 반 고흐 외 지음, 청어 편집부 엮음 / 청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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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편집해서 엮은 책이에요. 하나의 에피소드 별로 용기와 기운을 듬뿍 돋아주는 글들을 모아서 에피소드 별로 묶은 책이요.

남자친구한테 선물 받아서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깊이 있거나 심오한 책은 아니니까 쉬이 넘길 수 있고
따뜻한 글귀들이 많아서 좋아요.

나이대도 구분하지 않아도 되구요. 인물로 얽힌 내용도 있는데 몰라던 사실도 알게 되고..
한번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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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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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챙겨봤던 드라마였어요.
tv 잘 안 보는데..기존 드라마랑 넘 달라서 ㅎ 꼬박꼬박 챙겨봤죠.

김정화, 그리고 지금은 톱스타인 강동원 씨가 나와서 연기했는데, 어리숙했지만 이때 자리잡고서
매직이라는 드라마를 하셨던가? 그런 걸로 기억하네요.

나중에는 이 작가분과 연락이 되서 거의 매일 메일로 주고 받았었는데...
말도 조근조근 잘 하시고, 하시는 일이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애착 갖고 쓰시더라구요.
여기 드라마 게시판도 분위기도 좋아서 배우들, 스텝 분들도 자주 오셨는데..

로맨스 소설답게 닭살스러운 면도 있긴 하지만..
대사가 압권입니다.

톡톡~ 받아쳐주는 대사가 무척 많거든요. 그런 게 매력이죠. 수동적인 여자는 아무도 없다는 거 ㅎ묘사도 되게 섬세하구요.

책도 괜찮고, 드라마도 재밌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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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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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에서 선정한 책이었던 것 같은데, 그 전에 읽어뒀던 책인데요.
한문학이나 시에 대해서 조예는 없지만 에세이식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미쳐야 미친다, 라는 정민 선생님 책에서도 알 수 있듯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읽힙니다.

한문으로 된 시도 찾아서 대조해보며 읽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쉽게 읽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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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 '인도'라는 이름의 거울
이옥순 지음 / 푸른역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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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큰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게 한 책입니다.
오리엔탈리즘, 담론, 타자화........

정적이고 여성적이며 약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야만적인 동양과
이성적이고 강하면서 누군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문명화된 서양은..

누가 정하고, 누가 타자화 시켰는지.. 그리고 그 중 인도는 무언가 신비한 것이
있을 법한 나라로 묘사하고 있는지..궁금하게 하죠.

신비스럽다, 라는 말도 동양을 향한 서구적 시각입니다.
신비스럽다는 말, '고요한 아침의 나라'도 무척 정적인 표현이죠.
일본은 아침의 해가 뜨는 나라이구요. 며칠 전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분이
한국어 서판을 내면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어떤지 꼭 가고 싶다, 라는 말을 하셨을 때

그 전에는 교과서에도 나온 유명한 말이니까 아~ 우리나라를 이렇게 알고 있구나.
좋은 말로 알았지만 이 책을 접하고서는...우린.... 역동적인 힘이 없는 무기력한 나라구나.
그렇게 인식되고 이미지화 되는구나,로 바뀌게 됐죠.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는 왜...외국인...노동자들을 -특히 동남아시아- 낯선 듯 쳐다볼까요.
어차피 같은 아시아고, 피부색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

우리도 이미........서양의 오리엔탈적인 시각이 투영화된 것은 아닌지....곱씹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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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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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책입니다. 가벼운 책이구요. 물의 깨끗하고 영롱한 결정체를
따뜻한 말, 격려를 주는 말, 사랑이 듬뿍 담긴 말, 감사의 말..과
차갑고, 냉정하고, 무시하고, 경멸하며, 시기하는 말들을 했을 때

언제나 가까이 있고, 즐겨 찾는, 물에게서 물어봅니다.
네 기분은 어떠냐고......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같은 말이라도... 더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말로 대하는 게 더 좋듯
물도 그렇게 반응합니다.

읽으면서 따뜻해지는 책이라고 할까요?
물도 예쁜 모습을 보여주듯 내가 하는 말이 남들에게 미소를 띄울 수 있는 거라면..
그것도 좋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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