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건전지[AAA 4개입] - 1.5V*4개
에너자이저

떨어질만하면 사게 되는 건전지, 생각나서 사다놓는 것보다는 알라딘에서 구매하면서 하나씩 챙기다보니까 필요할 때 잘 쓰게 되더라구요.

건전지 다 닳아 없어진 게 있어서 하나 금방 갈았구요, mp3부터 디카나 리모컨, 전자사전 등등 안 쓰이는 데도 없고 게다가 편의점에서 2천 원 이상 줘야 하는 걸 4개입에 1천 원대라면 싸도 너무 싸죠.. 나가서 살 일도 없이 주문할 때마다 생각날 때 껴서 사면 좋아요.
thanks to  함께해요 ^-^

간편한 각질관리, 솜에 묻히기만!

이니스프리 와인 필링 소프너 - 140ml
아모레퍼시픽

필링 제품하면 보통 물기 없는 얼굴에 문질거리는 타입이거나, 세안하면서 스크럽하는 제품들이
흔하잖아요. pH조절 하면서 하는 필링보다 좀 더 쉽게 각질 정리할 수 있어서 애용되는 방법인데,
이니스프리 제품은 그보다 더 독특하게, 솜에 묻혀 문질문질하는 제품이더라구요.

와인 병처럼 적빛의 두터운 유리 병속에 실지 와인처럼 붉은 제형이 나와요. 맑은 핑크빛!
향도 포도향이 솔솔나구요, 이걸 그냥 솜에 묻혀 거칠한 부분에 대고 문지르기만 하면 돼요.

그럼 하얗게 밀려나오는 게 있는데, 저건 얼굴에 대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솜끼리 마찰시킨 건데도
저렇게 나와요. 즉 셀룰로오스가 뭉쳐서 (얼굴에 댔을 때) 각질 부분을 함께 탈락시킨다,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나오는 게 전부 각질이구나!! 가 아니라, 각질과 셀룰로오스가 함께 나오는구나,
하구요.

얼굴 전체는 스크럽이나 pH 로 관리하시고 이건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 코 부분이나 턱 부분이 까칠하다 싶으면 간편하게 솜에다 묻혀 밀어주면 금세 매끈해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어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죠. 꽤 쏠쏠하게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
thanks to  함께해요 ^-^

신상!! 또렷한 마스카라 +ㅁ+

메이블린 NEW 언스탑퍼블 샤이니 블랙 마스카라 - 7ml
로레알

서인영 마스카라!! 신상 마스카라!! 라고 해서 눈에 쏘옥~ 들어온 녀석이에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제품이 편리할 듯 해서 끌렸거든요.

모의 단면도 작은 편인지라 좁은 속눈썹 면에 밀착이 쉬운 편이고, 앞 부분이 작아서 언더 속눈썹 바르기가 좋더라구요.  뿌리까지 꼼꼼하게 바를 수 있는 점이 매력이 아닐까 해요 ^^
큰 볼륨감보다는 깔끔하게 발리구요, 롱래쉬 기능이 꽤 괜찮아요. 화이버가 들어 있어서 이게 속눈썹에 가닥가닥 붙으면서 길어 보이게 하더라구요.

마르는 속도도 꽤 괜찮아요. 눈을 지긋이 뜨고 면봉을 밑에 대고 한 번 감아주니까 정리되고 좋더라구요. 지속력이 좋은 필름이라 그런지 가루 날림이나 팬더가 되는 일도 없더군요 ^^

아무리 좋아도.. 클렌징이 어렵다면 선뜻 손이 가질 않을 텐데, 얜 리무버로 한올한올 코팅이
벗겨지듯이 떨어집니다. 가루 형태가 아니라서 손이 한 번 더 가지 않구요.
이모저모 따져봐도 괜찮은 마스카라에요, 부분 마스카라도 써도 좋고, 언더에 발라주는 마스카라로 써도 좋을 듯 해요 ^^

쫀득하면서도 지속력 좋은 ^^

애리조 크리스탈 볼륨 립글래머 - 2호 로즈블라섬
알라딘

애리조 젤 아이라이너를 구매하면서 받은 녀석이에요. 정품 1만 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 왔을 때, 립글로스가 작은 녀석이 음... 그렇구나 ~ 하고 넘겼어요. 
허나!!!!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과 연고를 달고 살던 저에게 한 번 발라 볼까? 했던 녀석이..헉...!!!!!!!!!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 

지속성과 밀착력이 뛰어나고,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입술을 보호 (립밤 역할도 해요)
글로시하고 볼륨감 있는 (덧발라줘도 좋아요!) 입술로 연출 된다고 하네요.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립밤 중에서 튜브 타입 있잖아요. 그만한 사이즈고, 
입구도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 그런데 이게 불투명 무광이라서 쩍쩍 달라 붙거나, 끈적이지 않더라구요 ^-^

쫀득이는 타입인데, 끈적이는 감이 크지가 않아요. 적당히 점도가 있다고나 할까요?? 분홍빛이지만~ 입술에 바르면 거의 투명으로 발색이 돼요. 
펴발라보면................ 펄감이 장난 아니죠. 아주 곱~~게 빻은 오팔 펄들이 빛나고 있어요.
쫀득이는 타입인데 심히 끈적이는 게 아닌지라 입술에 발라서 펴주면 고루 잘 묻어요. 립스틱 바르고 발라주면 지속력도 좋아지고, 전 그냥 맨 입술에 발라요. 

보습감이 좋은지 트는 경우도 없고, 마르는 경우가 없어서 건조한 제 입술엔 잘 맞더라구요. 
양이 작긴 하지만 꾸준히 잘 쓰고 있구요.  그라데이션 할 때도 좋아요.

중앙에 포지틴트 톡톡 바르고 살짝 물들인 다음에 요걸 전체에 발라주면 펄감도 굿이고 입술 밖으로 번지지도 않구요. 요새 잘 쓰고 있는 녀석!!
양이 작고 립 발색이 되는 녀석은 아니지만 부스터로, 립밤으로는 아주 그만이에요 ^-^ 

쉬머한 펄감으로 ^^

페리페라 루미너스 샤인 베이스 - 70ml
클리오

길쭉한 튜브 타입이구요. 페리페라 답게 분홍빛!!!! 바디에요~!
팩트도 쓰고 있는데 요거 쓰고 팩트로 마무리하면.. 왠지 자매 애들을 나란히 쓰는 기분 ^^ 미세한 진주 펄이라고 해서 급기대! 기대를 했답니다.
발색샷을 본 적이 있어서 어떤 느낌일지 그림이 그려지던데..

묽은 타입은 아니더라구요. 베이스에 곱게 빻은 펄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전체가!!!! 전부 펄땡이들이더라구요.
퍼짐성은 좋더라구요. 뻑뻑하지도 않고, 묽지도 않아서 펄이 날라다니거나 힘들여서 펴바르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쉬머하다기보다는 펄, 이 맞는 듯 해요.은은한 반짝임보다 광선 제대로 쏴주는 펄감입니다~!
한 곳에 펴발라 주거나, 톡톡 두드려줘도 되구요.

전체로 펴발라서 톤 보정해도 괜찮더라구요.모공에 끼이는 현상이 있긴 한데 과하진 않았구요.
비비나 파데에 섞어서 쓰셔도 좋을 거에요. 잘 섞이더라구요.
클렌징도 만족스러웠어요 ^0^ 펄감 많이 남지 않고 말끔하게 클렌징 돼서 굿!!!

아주 잘 사용하고 있구요 ^^ 펄을 좋아하는 터라~! 요런 하이라이터 원츄!! 에스까다 쓰던 거 똑 떨어진 참에.. 좋은 아이 잘 사용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