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면서도 지속력 좋은 ^^

애리조 크리스탈 볼륨 립글래머 - 2호 로즈블라섬
알라딘

애리조 젤 아이라이너를 구매하면서 받은 녀석이에요. 정품 1만 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 왔을 때, 립글로스가 작은 녀석이 음... 그렇구나 ~ 하고 넘겼어요. 
허나!!!!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과 연고를 달고 살던 저에게 한 번 발라 볼까? 했던 녀석이..헉...!!!!!!!!!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 

지속성과 밀착력이 뛰어나고, 건조하거나 갈라지는 입술을 보호 (립밤 역할도 해요)
글로시하고 볼륨감 있는 (덧발라줘도 좋아요!) 입술로 연출 된다고 하네요.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립밤 중에서 튜브 타입 있잖아요. 그만한 사이즈고, 
입구도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 그런데 이게 불투명 무광이라서 쩍쩍 달라 붙거나, 끈적이지 않더라구요 ^-^

쫀득이는 타입인데, 끈적이는 감이 크지가 않아요. 적당히 점도가 있다고나 할까요?? 분홍빛이지만~ 입술에 바르면 거의 투명으로 발색이 돼요. 
펴발라보면................ 펄감이 장난 아니죠. 아주 곱~~게 빻은 오팔 펄들이 빛나고 있어요.
쫀득이는 타입인데 심히 끈적이는 게 아닌지라 입술에 발라서 펴주면 고루 잘 묻어요. 립스틱 바르고 발라주면 지속력도 좋아지고, 전 그냥 맨 입술에 발라요. 

보습감이 좋은지 트는 경우도 없고, 마르는 경우가 없어서 건조한 제 입술엔 잘 맞더라구요. 
양이 작긴 하지만 꾸준히 잘 쓰고 있구요.  그라데이션 할 때도 좋아요.

중앙에 포지틴트 톡톡 바르고 살짝 물들인 다음에 요걸 전체에 발라주면 펄감도 굿이고 입술 밖으로 번지지도 않구요. 요새 잘 쓰고 있는 녀석!!
양이 작고 립 발색이 되는 녀석은 아니지만 부스터로, 립밤으로는 아주 그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