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 EDT - 여성용 30ml
안나수이
평점 :
단종




나이트오브팬시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몽환적이었던 나이트오브팬시와는 달리 케이스에서 느낄 수 있고,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 아주..따뜻하면서도 달콤한 향이에요.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랍니다. 아주 과하게 달달하지도 않고, 살짝~상큼하면서도 달콤한 기분이 확 느껴지는 것이 기분을 즐겁가 하네요.

보틀은 말할 것도 없고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술이에요! 장식으로도 정말 좋지만 달콤하면서 여성스럽고 따뜻한 기운을 보틀에서 뿜어주고 있네요.
지금 뿌려줘도 큰 무리는 없겠지만 봄부터 뿌려주면 정말 이 향수를 뿌리기에 제격 같아요.
독한 것도 없이, 숙녀보다는 '소녀'에 어울리는 향이에요.
사계절 무난하겠지만 봄에 뿌려준다면 싱그러운 유자 향내가 폴폴 날 듯 합니다. 정장보다는 여성스러운 러블리한 옷이 잘 어울리겠어요.

지속력은 다소 아쉬운 편이에요~ 공병에 덜어 뿌려주면 좋구요. 잔향의 따뜻한 머스크까지 느껴져서 두루두루 마음에 드는 향수랍니다! 선물로도 좋을 듯 해요.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 thanks to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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