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워터 수분 케어 pH 밸런스 미스트

평점 :
단종




켈리워터 제품을 전라인으로 맞춰 쓰고 있어요. 제 피부타입과 딱 맞기 때문이죠.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덕분에 가을/겨울에는 기름기 걱정 말고도 건조한 피부에 수분공급이 필수랍니다.
새롭게 미스트가 나왔길래 냉큼 주문해 봤어요. 물론 잘 쓰고 있는 수면팩까지 따라오니^^

90ml로 휴대하는 미스트 치고는 꽤 큰 편에 속해요. 보통 30~50ml 정도라서 그런가 싶지만 켈리워터만의 맑은 주황색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용기인데요. 용기가 불투명이라 아니라 투명이라 그런지 확실히 처음 볼 때 상큼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향, 지속력, 분사력일 텐데요. 향이야 켈리워터만 쓰다보니 익숙하다 못해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됐다고나 할까요. 알싸한 허브향이 은은해요. 처음 접하는 분들은 뭔가 쌉쌀한 향이난다 하실 테지만 이내 적응하면 매력에 빠지실 거에요. 게다가 뿌릴 때 기분전환도 되구요. 뿌리고 나면 빠른 시간 내에 향이 빠지기 때문에 향 때문에 자극적인 건 없으실 거에요.





분사력도 찍찍- 나오는 게 아니라 '가습기'처럼 부드럽게 나와요. 뚜껑을 열고 눌러주면 부드럽게 차악~하면서 나옵니다. 찍찍- 나오면.. 눈에 맞기도 하고 고르게 분사가 되지 않아서 화장이 얼룩지기도 하는데 말이지요. 이부분 마음에 듭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지속력이겠죠. 일하는 곳이 아마 다들 건조하실 거에요. 온풍기는 계속 돌아가고 수분은 부족해서 볼과 입 주위가 당기는 기분.. 가습기와 물을 자주 마셔도 피부에 직접적인 수분이 가지 않는 듯한 건조함....
그래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데요. 전 3시간 마다..뿌려주는 편인데, 정말 촉촉하구요. 그리고 메이크업 픽서로 진짜 좋아요. 갈라지거나 저처럼 기름 흐르는 피부는 얼룩덜룩하고 갈라지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처음엔 화사했다가 시간 지나면 칙칙/얼룩덜룩한데 이건 처음 화장하고 나왔을 때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요, 이점 강추드리고 파요.. 함께 온 수면팩도 후기에서 뵙구요. 요것도 넘 좋거든요~!! thanks to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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