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런칭할 때 눈여겨 보던 수분크림이에요. 질감이 뭐라고 해야할까..기존 수분크림은 젤리처럼 맑으면서 몰캉거리잖아요. 베리썸 파랑 수분크림은 불투명 하늘색에 살짝 질퍽한 질감이에요. 보통 이런 수분크림 접하기가 쉽지 않아서.. 처음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향은 스파향에 가까워요. 시원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알콜이 포함된 건지 처음 얼굴에 닿자마자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요. 그리고 롤링해주면 빠르게 스며듭니다. 겉돌거나 무언가 얼굴에 남는 느낌이 없이요. 그점은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중복합/지성 피부에는 파랑 수분크림, 건성은 분홍 수분크림을 쓰라고 구분해서인지는 몰라도 이제품은 바르고서 기름이 돌지 않아요.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용기도 투명,불투명한 화이트,블루 색상이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져요. 지금 구매하면 부스터를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 같아요. 부스터도 써봤지만 기름지는 거 없이 바로바로 스며드는 느낌이 좋거든요.
지복합 피부 갖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촉촉하면서도 기름 도는 부담감이 전혀 없는 산뜻하지만 수분은 채워주는 수분크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