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더 맨 - [할인행사]
바트 프로인들리히 감독, 데이빗 듀코브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뻔~한 로맨틱 코미디라도 커버되는 건 울 데이빗 씨가 나오기 때문에..그 때문에 다 용서가 된다.
이상케 질리안 무어랑 계속 영화로 (이번이 두 번째 ㅠ) 나오시는 게 난 어째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엑스필들은 왜 질리안이 별로일까; -물론 좋아라하는 사람도 있지만-
빨간 머리도 그렇고 괜히 스컬리 이미지가 겹쳐서일까....에볼루션 때도 그닥이었다;
하필 x파일 끝나고 처음한 영화라서인지 신경이 꽤 날카로웠을 테지만

여전히 여기서도 부부로 나와주신다. 데이빗의 수염 길은 모습은 식겁스럽긴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로 나와주시니 반갑기만 하다.
출연진들은 질리안 무어 남편 덕에 빵빵- 연기도 나쁘지 않고....
내용도 그가 나와서인지는 몰라도 재밌다. 상영시간도 길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요.
이런 에피소드별 영화는 이제 흔하지만...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테니 가격도 저렴하고 로맨틱 코미디류를 좋아하신다면 빌려서라도 한 번 보세요 ^-^

사실 수입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오랜 FOX사의 인연(?)인지는 몰라도 수입, 배급해 주시는 게 넘넘 감사할 따름이네요. 일로 개봉이 미루어진 <더 시크릿>도 조만간 DVD로 나오면 구입할 생각입니다.

멀더, 가 아니라 이 캐릭터 저 캐릭터, 각본부터 감독까지 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자주 나와주세요. 배우로도 좋고 각본, 감독으로서도 환영입니다. 멀더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던 그가 이리 실천을 해주고 있으니 더이상 멀더,라고 부르지 말아야 할 테지만 영화와 관련된 홍보는 모두 <엑스파일>, 미드 열풍의 원조 주인공(이 말은 백 번 맞지요.) 데이빗~이라는 말과 함께 나오면..괜히 그걸 즐기면서도 미안스레해지네요.
그래도 저에겐 멀더와 데이빗 그이기 때문에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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