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블루밍 오션 멀티 BB크림 - 50ml
삐아
평점 :
단종




요즘에 BB크림 하나씩은 갖고 계시잖아요. 저도 3개 정도 갖고 있는데, 공교롭게 타입이 각각인지라 피부상태에 따라 골라 쓸 수가 있더라구요.
거의 한 달정도를 써봤기 때문에 피부상태, 날씨에 따라서 요긴하게 잘 써봤답니다~!
다른 분들이 써주신 것처럼 배송상태가 넘넘 꼼꼼하고 마음 씀씀이가 느껴질만큼 기분 좋았어요.
손수 자필로 써주신 카드 때문이라도 제품이 고맙고, 자세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용기는 보시는 것처럼 펌핑타입인데, 크기가 좀 되죠 ^^ 구멍이 좀 큰 편이라서 펌핑을 한 번만 하셔도 충분하게 바르실 수 있으세요. 잘못 꾹- 누르게 되면 많은 양이 나와서 불편할 때도 있었네요. 양도 50ml면 넉넉한 편이라 기분도 좋더라구요.



가장 궁금해 하실 게 '발색'이 아닐까 싶어 첨부해봤습니다. 기존 BB크림 하시면 '잿빛, 이나 회색빛'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저도 그랬구요) 색이 일반 '파운데이션 색상'이에요. 21호보다는 23호에 가까운 색. 22호라고 하면 될까요? 한 쪽은 스팟으로 떨어뜨려 본 거구요, 그 오른쪽으로는 펴바른 건데요. 제 피부가 흰편이 가깝다 보니 다소 어두운 편이더라구요.
그래도 파우더는 21호를 쓰기 때문에 화사한 면은 보정이 되더군요. 목과의 경계도 두드러지지 않았구요. 혹 파우더를 23호 쓰시는 분이라면 화사함보다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표현되지 않을까 합니다.

약간 묽은 에멀젼 타입의 점성이기 때문에 펴바르는 데는 괜찮았구요. 흡수성도 좋았어요.
커버력은 괜찮은 편이에요. 제가 잡티가 없는 편이라 큰 효과를 보지는 못 했지만 눈밑 어두운 부분에 작은 양으로 톡톡 바르고, 두드리고 그렇게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피지조절도 나쁘지 않았어요. 수분부족형 지성인지라 건조해도, 기름기 못 잡아줘도 난리인데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멀티 기능성은 지금 시점에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 게다가 메이크업 할 때 기초처럼 양을 좀 넉넉히 바를 수도 없는 노릇이니, 기능성제품이기는 하지만 메이크업할 때 기초처럼 피부를 가꾸면서 화장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을 듯 싶네요.

투박한 케이스와 양 조절 힘든 펌핑용기, 다소 어두운 듯한 색상 때문에 살짝 부족한 BB크림이긴 하지만 이모저모 따져봤을 때 괜찮은 제품입니다. thanks to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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