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금요일엔 돌아오렴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이 시대의 기록이 잘 기억되도록...

[이벤트][인문학스터디] 명법 스님의 불교미학산책

1,2강 신청합니다. 재미있겠네요.

재미있고 신선한 실크로드 기행서

실크로드, 움직이는 과거 - 문명교류에 대한 대위법적 에세이
차병직.문건영 지음 / 강 / 2007년 12월

1/5쯤 읽었다. 두 저자의 글이 상당히 재미있다. 비전문가적인 글쓰기

조용한 관찰자. 차병직선생의 글을 찾아 읽어봐야겠다.

장건의 눈물겨운 실크로드 도망기?

문명이 어디서 어디로 가고, 어떻게 섞이고, 어쩌다 돌연히 사라지고 하는 것인지 사막위에서 생각하면 더 많은 통찰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가보지 않고는 모르겠다.

글쓰기 요거 상당히 재미있네.

좀더 신경써서 해야지

모방범. 처음 읽는 일본 추리소설

모방범 1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처음 읽는 일본식 추리소설이다.

관심만 있다가 드디어 한 권 사버렸다.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이 작가의 전권을 본 사람도 있으니, 심지어 가족 필독서로...

한동안 책읽으며 잊어버렸던 긴장감이 스멀스멀 이다.

이웃나라의 현실이 서울의 현실과 겹치고 서울의 모방범이 곧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인물들의 내면 묘사가 적나라하고 사회상과 겹치면서 상당히 심각하게 읽힌다. 뜨끔하다.

감추지 않고 쭉쭉 뻗어가는 전개 방식도 마음에 든다, 

2.3편은 아직.. 어쩌면 영영

잉 두번째도 일본 작가네???

북극에 홀린 사람. 노던 라이츠

노던라이츠
호시노 미치오 글.사진, 김욱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8월

쉬엄 쉬엄 읽다가 정신이 번쩍드는 책.

호시노 미치오의 책을 제대로 읽기는 처음이다.

대학시절 가본 알래스카를 잊지못해 고향으로 돌아가듯

그 속에서 산 사람의 일기이다.

책의 마지막 무렵에는 그 땅의 원시 의식에 따라 움막속에서 약초에 취하며 병들고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의식이 나온다. 인간의 가장 밑바닥, 처참한 살육의 현장을 경험한 베트남전 참전 인디언에게 이 의식은 흉터는 남지만 새 살이 돋고 다시 알래스카에 뿌리는 내리는 경험일 것 같다.

에스키모의 땅, 순록의 땅

북쪽으로 뻗어난 길이 끝난 곳

노던 라이츠를 감사히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