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타락천사의 총애
우사가와 유카리 / 시크릿노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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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노예로서 주인에게 봉사하기 위해 실제 몸으로 삽입섹스 외의 모든 교육을 받았다는 설정이라 신선했습니다. 노예인데도 굉장히 욕망에 충실해서 씬이 재미있었고요.

사막지대를 배경으로 한 가상시대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후반부에 생각지도 못한 판타지 요소가 나와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독자가 같이 고민할 틈도 없이 급하게 전개가 이어져서 조금 어리둥절했습니다. 제목이 그냥 비유적인 표현인 줄 알았더니...그냥 그거였네요.

처음부터 노예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게 좀 뜬금없고 숨겨진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그것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작품 전체의 스토리보다는 부분적 장면장면에 중점을 두는 작품인듯 하네요.

제가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적극적인 노예 설정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별을 하나 더 주기에는 너무 개연성이 떨어져서 별 셋입니다. 작가분의 다른 작품은 어떤지 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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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냥한 조교님
이내리 / 벨벳루즈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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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하드한 SM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작품의 주된 내용이 SM 플레이로 되어 있어서 이런 소재가 진심으로 취향에 맞는 분이 아니라면 권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냥 씬이 많은 작품과는 또 다릅니다.

로맨스는 플레이에 한스푼 끼얹은 정도. 여러모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관계라 전통적인 현대물 로맨스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은 염두에 두시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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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녀와 기사
녹아 / 이지콘텐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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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득도한 듯이 세상을 꿰뚫고 있는 타입이라 이입해서 읽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읽게 되었습니다. 무난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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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갑작스러운 밀월 생활 : 후작님의 익애 선언 - 후작님의 익애 선언
카무라 아리사 지음, 야치요 하루 그림, 김지윤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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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채울 말이 없을 정도로 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어린시절 엄청나게 츤츤거리던 남주. 성인이 되어 재회하자 반대로 엄청나게 데레데레하게 대합니다. 그동안 쭉 여주에 대한 사랑을 지켜 왔고요. 여주는 그런 남주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면서 야외플, 마차플 등을 하며 서로의 사랑을 쌓아나가게 됩니다.

처음부터 남주가 사랑을 고백해서 깔끔하게 두사람의 사랑 이야기로 전개가 됩니다. 서로의 사랑을 숨기고 엇갈리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마음을 확인하는 전개를 굉장히 답답해하는 편이라 이렇게 남주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기 부분도 적절한 수준에서 갈등이 해소되어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스토리 전개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께는 지루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일러스트까지도 무난했습니다. 표지가 내지 일러스트보다 더 낫고요. 그런데 어떤 오류가 있었던 건지 속표지 일러스트의 주인공 이름이 본편과 다르네요.

말로 능욕하는 타입의 남주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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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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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 이후 여주의 따뜻한 심성으로 남주의 닫힌 마음을 열게 된다는 클리셰에 대역 신부 클리셰가 가미된 작품입니다.

내용상 큰 의미가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불호였던 것 하나 기록해 보면... 제멋대로인 언니 때문에 착한 동생이 대역이 된 것인데, 사실은 언니도 이런 사정이 있었다는 한마디에 가족들 모두가 오열하며 하나로 화합하네요. 개인적으로 그 사정도 납득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얼싸안고 그랬구나 엉엉 하는 것도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큰 고구마 요소는 없고 잔잔한 위기 이후 예측 가능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베드씬이 굉장히 열심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69같은 꽤 고수위 묘사까지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여주의 몸으로 남주를 목욕시켜주는 장면에서는 이건 좀 너무 멀리 나가지 않았나 하고 당황해버렸습니다.

제 취향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지만, 로맨스 요소는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주가 여주로 인해 사랑을 깨우치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나이차이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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