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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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 이후 여주의 따뜻한 심성으로 남주의 닫힌 마음을 열게 된다는 클리셰에 대역 신부 클리셰가 가미된 작품입니다.

내용상 큰 의미가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불호였던 것 하나 기록해 보면... 제멋대로인 언니 때문에 착한 동생이 대역이 된 것인데, 사실은 언니도 이런 사정이 있었다는 한마디에 가족들 모두가 오열하며 하나로 화합하네요. 개인적으로 그 사정도 납득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얼싸안고 그랬구나 엉엉 하는 것도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그다지 큰 고구마 요소는 없고 잔잔한 위기 이후 예측 가능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베드씬이 굉장히 열심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69같은 꽤 고수위 묘사까지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여주의 몸으로 남주를 목욕시켜주는 장면에서는 이건 좀 너무 멀리 나가지 않았나 하고 당황해버렸습니다.

제 취향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지만, 로맨스 요소는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주가 여주로 인해 사랑을 깨우치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나이차이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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