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판 <오페라의 유령>. 파리시아라는 가상의 유럽 도시에서 <오페라의 유령>처럼 어린 오페라 가수와 그녀를 지도하는 가면의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베드씬 분량도 적절했고 글도 쉽게 읽혔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노래를 이런 방식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인지, 이런 방식으로 득음이 가능한 건지 혼란스러워지니 머리를 비우고 읽으세요. 안돼요돼요 전개가 다소 불편한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이런 요소를 꺼리시는 분께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