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와 아*씨> 드라마를 보며, 딱 실버포크 소설이구나 생각한다. 등장하는 옷차림 인테리어 그리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19세기초 영국에서 유행하던 실버포크 소설의 판박이 이다. 생소한 단어 실버포크, 금수저 위에 존재하는 상류층을 상징한다. 실버포크 소설은 그들의 풍속을 소재로 삼는다. 《감히 넘볼 수 없게 하라》는 제목과는 달리 실버포크 소설의 흥망성쇠를 다룬다. 문학작품이던 소설은 실버포크소설이 등장하며 상품화의 길로 들어서고 실버포크 소설은 19세기 초반 중간계급의 발흥과 귀족계급의 구분짖기로 인해 성행하지만, 세상의 진보에 따라 쇠퇴하기 시작한다. 19세기 초 통속소설의 연대기를 통해 요즘 우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많은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우리 드라마의 미래는 실버포크 소설의 흥망과 어떻게 같고 또다를까?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