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 :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1
크리스토프 르 만 지음, 이주희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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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새로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도하고

나이에 맞게 반이 바뀌는 경우가 생기는 때인거 같아요.

쭈야는 이번에 원을 옮기지 않고 계속 다니다보니 친구들도 대부분 재원하고

다니던 원이다보니 낯선점은 별로 없지만 새롭게 오신 선생님을 만나게 되다보니

설레임과 두려움등의 감정이 생겼을거에요.


그럴때 아에에게 선생님은 어떤지 새로운 친구들은 어떤지

자꾸 물어보게 되면 아이도 적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 부담스러울거에요.

알면서도 궁금한 엄마의 마음..


그래서 시공주니어의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를 함께 읽어보며

아이의 속마음을 이야기 나눠 봤답니다^^






 




톰은 유치원에 가게 되다보니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답니다.

그런 톰에게 엄마 아빠는 선생님은 좋은 분 일거라고 다독여 준답니다.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톰






 




유치원에 가는 첫날.

아침을 먹는데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하지만 씩씩해지고로 한 톰!

유치원에 도착하고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 톰에게 엄마는 손수건을 주며 안정시켜주셨답니다.









선생님은 엄마 아빠의 말처럼 좋은신 분 같았고

그림도 그리고 종이도 오리고, 노래도 부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수업이 끝날시간이 되었어요.






 




문밖에서는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엄마가 정말 정말 반가웠지만 어서 내일이 와서 다시 유치원에 오고 싶었답니다.







첫날 원에 다녀오고 톰처럼 너무 잘지내고 온다면 좋겠죠?^^

새로운 환경을 만난다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참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책속에는 톰의 미묘한 감정세계가 너무나 잘 그려져 있답니다.

아마도 '우리아이들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런 톰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겠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하고

원에 가고 싶지 않아서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기도 하고

자꾸 눈물이 날거 같고..


아이들 대부분이 비슷한 감정을 갖고 원생활을 시작하는 그순간의 느낌을

책을 통해서 함께해서 좋았답니다.

 

새로운 원생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이에게 계속 질문을 하기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갖았을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만들어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생화로가 생각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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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할멈과 고루고루 밥 전통 음식 그림책 시리즈
김자연 글, 유영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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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한입가득 비빔밥드시는 모습을 보자마자

어떤책일지 궁금해 하며 읽어달라고 하던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

개똥이라는 말에서 또한번 빵! 터지던~~ㅎㅎ









배가 고픈 아기 반달곰은 고소한 냄새를 따라 개똥 할멈네 밭까지 내려왔답니다.

개똥할멈이 밥을 비벼 먹는 모습을보고 입가에 침이 흘러 내렸답니다.









개똥할멈이 밥먹으라고 개똥이를 찾아 나서자

소나무뒤에 숨어 있던 반달곰은 고루고루밥이든 양품을 들고 숲으로 달아났어요.

그리고 우걱우걱 먹었답니다.

고소한 냄새에 동물친구들이 다가오자 조금씩 나눠주고

나머지는 반달곰이 모두 다 먹었어요.






 




고루고루밥이 먹고 싶은 동물들은 개똥 할멈네 로 우르르 몰려갔어요.

그러곤 고루고루 밥을 달라고 외쳤답니다.










처음에는 무슨 영문인지 몰랐던 할머니는 눈치를 채고

동물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을 보자마자

"엄마, 나 비빔밥 엄청 좋아한다~", "우리 비빔밥 만들어 먹자!"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매운거 잘 못먹는 아이들인데.. 비빔밥을 좋아한다니!!

역시 책의 효과는~~ㅎㅎ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살펴보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요즘은 음식이 너무나 풍족하다보니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영양 과다로 인한 비만이 더 문제가 되고 있으니깐요.

변비나 비만등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병들은

골고루 먹는 식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보니

개똥할멈과 고루고루밥을 읽으면 야채를 골고루 먹는 아이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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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오토바이
전미화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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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다섯가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달려라 오토바이

달려라 오토바이는 오토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그리고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던 책이랍니다.


 



다섯식구들 태우고 달리는 오토바이.

오토바이를 타고 엄마아빠로 일터로가서 엄마아빠는 일을하시고 아이들은 그옆에서 놀이를 하고

그러한 일상을 보내는 가족.

무더운 여름날 바다를보러 여행을 떠나는 가족.

일년을 열심히 일한 가족의 휴식같은 여름휴가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리고 얼마뒤

아빠는 구석구석 오토바이를 살피고 먼곳으로 일을하러 떠난답니다.

엄마는 집에서 부업을하시고 아빠는 일을하시고.

아이들은 아빠가 언제오실까 기다리는 날들

아빠는 막내생일에 놀이동산을 가기로 약속하셨는데
아빠는 약속을 지키셨답니다.

오토바이에 덮혀 있던 천막을 치우고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떠나는 가족..






 나의 어린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같은 달려라 오토바이 

아빠가 멀리 떠나 일하시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내가 어렸을때 주변 친구들을보면

아빠가 건설노동자로 해외로 일을 하시러 가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 들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보다는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못했던 시절.

그런 시대적 배경이 옛추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던거 같아요.


지금처럼 풍족했던 시절은 아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시절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였답니다.


아이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겪어보지 못했던 시절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다른 시각으로 책을 더 바라 볼거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며 힘들기도하고 고단할 수도 있는 삶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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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 그림책은 내 친구 39
송혜승 글.그림 / 논장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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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은 놀이책과 포스터가 함께 포함된 책으로

책을 읽은 뒤, 독후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밖에는 눈이 오는데 감기에 걸려서 방에만 있어야 하는 노아.

엄마가 가져다 준 약상자 안에는 나뭇잎고 도토리가 숨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감기약을 먹고 졸음이 쏟어지는 노아..

 

그리고 노아는 "같이 놀자"라는 강아지가 부르는 소리에 깨서

눈밭도 뛰어다니기도하고

봄꽃이 활짝 핀곳에서 사슴을 만나기도 했어요.

 

여름밤, 목이 기다린 기린도 만나고

 

가을날 소풍가는 코끼리 친구들도 만난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감기약을 먹고 깜빡 잠이 든 노아에게 엄마는 소포가 왔다고 이야기 해주셨답니다.

  

소포는 할머니가 보내신 선물이였답니다.

 멋진 옷을 입은 동물들을 종이배에 태워서 보내주셨답니다.

 

꿈속에서 같이 놀던 동물들이 노아의 곁에 있는거 같았아요.

 

 

 

 

 

감기에 걸려서 밖에 나기자 못할때 아이들은 참 답답할거에요.

더군다나 밖에서 눈이 내린다며 더더욱 그렇겠죠?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거 같았어요.

노아는 너무 나가서 놀고 싶었지만 감기에 걸렸고

그래서 나갈 수 없었죠..

하지만 감기약을 먹고 나도모르게 잠든 꿈속에서는 나가고 싶었던 욕구가

표출된 꿈을 꾸게 된답니다.

사계절을 다 겪어보고 동물친구들도 만나고 배를타고 여행도 떠나지요.

하지만 그건 꿈... 아쉬워하기도 전에 할머니의 소포로 아이는 다시 마음이 따뜻해져요.

꿈속에서 만난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든거죠.

 

원색으로 뚜렷한 모습의 그림들과 빠른 이야기 전개가

아이가 이야기속에서 모험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았답니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느낌의 유아 단행본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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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쥐다! 이야기 별사탕 3
한태희 글.그림 / 키다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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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쥐가 나타나 놀라는 모습과 함께 제목도 함께 놀라고 있는책

으악, 쥐다!

예전 겨울에 외갓댁 천장에서 처음으로 들었던 쥐들이 돌아다니던

 

소리가 떠오르게 만들어 준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느껴보지 못했던 70~80년대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하고 읽을지 기대되었어요.

 

 

학교에서 '쥐를 잡자' 포스터와 체험글쓰기대회가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 해 주신답니다.

그래서 온 식구들이 함께 쥐를 잡아보겠다고 열심히 였어요.

하지만 쥐를 잡는일은 쉽지 않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석이가 쌀가게로 심부름을 갔는데

그곳에서 고양이르 얻어오게 된답니다.

쥐를 엄청 잘잡는 고양이 덕분에

석이는 글짓기로 상을 받게 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아프면 병원에가 치료해주고 정성껏 보살펴 주기도 했답니다.

고양이 덕분에 석이네 집의 쥐들은 모두 없어지고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 고양이 치타가 자주 집을 비웠습니다.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여러날 지난 어느날 치타를 만났는데

그곁에는 다른 고양이가 있었답니다.

치타는 석이를 한 번 돌아보고는 휙 지나가 버렸습니다.

 

고양이가 사라지자 석이네 집은 쥐들 때문에 다시 시끄러워졌답니다.

 

 

 

 

 

 

저도 어렸을때 직접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티비를 보면서 간접적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아이와 함께 책으로 읽으니 새롭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새로운걸 물어보면 그때 당시를 상상하면 이야기 해주게 되더라구요.

으악, 쥐다!는 70,8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이루워진 야이기다보니

80년대에 태어난 전 직접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이지만

추운 겨울 시골 외갓댁에 갔을때 천장에서 나던 소리가

쥐들이 돌아다니던 소리라는걸 알았을때

두렵고 무서웠던 기분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함께 읽었더니 더 실감나더라구요.

 

지금은 지나가다가 쥐를 발견 할 일도 없고

쥐가 있는 집에서 살 경우도 없지만

예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이슈상황들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옛날에 무섭고 두려워했던 쥐의 모습을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떤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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