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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흔들린다 ㅣ 꿈상자 24
유하 글, 한상언 그림 / 키즈엠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6살인데 벌써 친구들 중에 이가 빠진아이들이 있다더라구요.
아직 쭈야는 기미가 안보이지만 주변에 친구들이 이가 빠지니 관심을 많이 갖는답니다.
그래서 <앞니가 흔들린다> 책을 함께 읽어보며
이가 빠진다는것에 대해 이해해 보았답니다.
어느 날 저녁, 오싹한 비명소리가 드렸어요.
다음날 승호와 진우는 어제저녁에 들은 비명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답니다.
도깨비, 귀신, 괴물등 다양한 상상을 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언덕으로가 괴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답니다.
그건 괴물이 아니라 언덕너머에 사는 은석이였어요.
은석이의 앞니에는 하얀 실이 묶여 있었어요.
은석이가 우는 이유는 엄마가 이 뽑느다고 앞니에 실을 묶더니
잡아당기려고하자
무서워서 도망치며 울었다고 하네요.
친구들은 이뽑는거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해주었어요.
다음 날, 은석이가 환하게 웃으며 나타났어요.
이를 빼고 엄마가 로봇을 사줬다며 자랑도 했답니다.
누구나 유치를 뽑아야하는데 그건 참 무서운 일인거 같아요.
어렸을때 이를 뽑는다고 하면 왜이렇게 무서웠던지..
사실 별거 아니라는걸 알지만 지금도 이뽑는다고 하면
무섭네요...ㅠㅠㅠㅠㅠ
6살. 주변 친구들 중에는 벌써 이를 뽑은 아이들이 있다고
하네요.
틈틈히 <앞니가 흔들린다>
책을 읽어주면서
이뽑는 일이 무섭지 않다고 당연하다는걸 자연스럽게 받아 드릴 수
있도록 해야 되겠어요.
6살에 유치를 간다고 하니 정말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아이는 조금 더 늦게 빠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 뽑는거 만큼 그 다음 치아관리 정말 중요하잖아요.
책을 읽으며 이뽑는 두려움 조금씩 없애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도 심어주고
마지막 페이지의 부록을 읽어보면서 치아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 지도 설명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거 같아요^^
유치에서 영구치로 가는 길목에 있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추천할
만 하답니다.